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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비밀]<바이러스 vs 세균 vs 곰팡이> 3부: 우리에게 유익한 3형제들

by 건강비밀 2020. 4. 2.

안녕하세요. 영양제 추천 플랫폼 건강비밀입니다.

 

 

 

[건강비밀]<바이러스 vs 세균 vs 곰팡이> 1부 : 각각의 정의

안녕하세요. 영양제 추천 플랫폼 건강비밀입니다. 요즘 우한 폐렴 때문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루빨리 우한폐렴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이 우한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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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비밀] <바이러스 vs 세균 vs 곰팡이> 2부: 우리에게 위협적인 존재들

안녕하세요. 영양제 추천 플랫폼 건강비밀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1부에 이어 바이러스, 곰팡이, 세균들이 각각 우리에게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인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https://vimeal.tistory.com/8 [건강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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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가 우리에게 끼쳤던 악역향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물론 역사적으로 우리에게 무시무시한 질병을 일으킨 것도 사실이지만,

인류는 이 녀석들의 특징을 과학적으로 활용하여 우리 일상에서 우리를 이롭게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가 우리 생활을 어떻게 윤택하게 하고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1. 누룩곰팡이

누룩곰팡이는 곰팡이의 일종으로, 곰팡이 자체에서 생성되는 효소(아밀라아제, 말타아제 등)를

이용하여 간장과 된장을 비롯한 각종 양조, 유기산 발효와 펙틴, 녹말분해효소와 같은 효소제품제조 생산에도 사용됩니다.

누룩곰팡이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있는데, 누룩곰팡이는 쌀의 녹말을 당화 시키며,

아스페르길루스 웬티이는 대두를 가공하는 데 사용됩니다.

 

2. 페니실린-곰팡이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페니실린은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로, 플레밍이라는 과학자의 실수로 인해 개발된 약물입니다.

학자는 자신의 연구실에서 세균을 배양하고 있었는데, 실수로 한 페트리접시에 곰팡이가 오염되었습니다.

이를 신기하게 생각한 플레밍은 곰팡이가 이 세균이 자라는 것을 막는다는 가설을 세웠고,

연구 결과 곰팡이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세균을 죽인다는 결과를 얻어내었죠.

이후 많은 연구를 통해 인간의 세균 감염성 질환에 페니실린이 이용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제과제빵, 술제조 - 곰팡이

빵을 만들거나 술을 빚을 때 사용되는 효모 역시 곰팡이의 일종입니다.

효모는 산소가 부족해지면 부산물로 알코올을 생성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술을 빚는데 사용되었는데,

이러한 과정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19세기 후반이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인류는 그보다 훨씬 전부터 술을 만들어 마셨는데,

과학적인 근거는 없었지만 술을 빚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는 알고 있었던 것이지요.

제과제빵에 사용되는 효모는 술을 빚을 때 사용되는 효모와 종류가 다르며,

효모가 생성하는 이산화탄소 덕분에 빵이 부풀어 오르는 것입니다.

 

 

4. 프로바이오틱스 - 세균

요즘 많이 각광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사실 세균입니다.

세균이라고 하면 뭔가 나쁜 것 같지만 프로바이오틱스의 정의 자체가 우리 몸에 이로운 세균을 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몸에 좋은 균들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함으로써, 장 건강과 면역력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5. 백신 - 바이러스

우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성인까지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의 예방을 돕습니다.

이 백신의 주 성분은 바이러스의 몸체 일부나 껍질 부분을 이용해서 만든 것인데요,

백신의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바이러스 몸체 일부나 껍질 부분은 바이러스로서 활동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힘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몸속에서 번식을 할 수 없습니다.

대신 우리 몸안에서는 면역반응이 일어나서 그와 비슷한 녀석들이 침입했을 대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합니다.

이후에 비슷한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이미 훈련된 우리 몸은 쉽게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백신의 개발을 통해 인류는 많은 바이러스 성 질병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6. 파지요법 - 바이러스

전편에서도 언급하였으나, 바이러스는 숙주의 몸속에 들어가지 않으면 살 수 없으며

바이러스마다 기생할 수 있는 숙주가 정해져 있습니다.

바이러스 중 '박테리오 파지'라는 녀석은 인간의 몸 속에 들어오더라도 인간 세포에는

기생할 수 없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지만, 세균에는 기생하여 세균만을 없애는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쁜 균인 살모넬라균에만 기생할 수 있는 '박테리오파지'는 살모넬라균에만 기생하면서

살모넬라만을 죽이고, 다른 세포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인간에게 무해하면서 특정 세균만을 없앨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암살자 같은 녀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3부작을 통해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가 무엇인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가 위험할 수 있으나 우리에게 유익한 점도 있으며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지구의 일원이기에

서로서로 유익한 관계가 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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