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양제 추천 플랫폼 건강비밀입니다.
혹시 화산, 온천 근처에서 나는 특이한 냄새를 맡아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 냄새는 바로 비금속 원소인 '황'때문인데요
유황이 연소되거나 변성되면서 생기는 '아황가스'는 이러한 지독한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여러분 황, 유황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가요?
강력하고 위험한 황산, 고무나 화약을 만드는 재료인 황...
이렇듯 '황'은 우리에게 약간은 위험하고 불쾌한 이미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황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우리 몸에는 여러가 지 필수 아미노산이 존재합니다.
바로 메티오닌과 시스테인입니다.
메타오닌은 주로 계란의 흰자에 많이 존재하는 아미노산인데요,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고 외부로부터 따로 섭취해야 하는 아미노산입니다.
시스테인은 우리 체내에서 유황을 이용해 합성이 됩니다.
이러한 메치오닌과 시스테인은 강력한 항산화와 해독능력을 가지는 Glutathione의 생성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이며,
피부, 연골조직, 손톱, 모발 조직의 안정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황의 화학적 특성상 굉장히 단단한 결합을 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여러 가지 생체 분자 결합에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MSM(Methyl Sulfonyl Methane, 디메칠 설폰)
식이유황은 이렇게 중요한 황을 음식,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섭취하는 황의 형태입니다.
관절과 관련된 대표적인 건강 기능 성분이기도 하죠.
실제로 황은 우리 몸에서 6번째로 많이 존재하는 원소이며
미네랄 (금속 및 비금속 포함) 물질 중에서는 3번째로 많이 존재합니다.
국내의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는 이 MSM이 연골 및 결합조직의 안전성에 기여하는 바를 높이 사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기능 성분으로 인정하였습니다.
사실 이 MSM이 주목받기 전에는 글루코사민이 관절 건강 지킴이의 대명사로 여겨져 있지만,
실제로 글루코사민이 흡수되어서 우리 몸의 관절 건강에 기여하는 바가 미미하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면서 MSM, 즉 '유황'이 우리 몸에 다양한 곳에 굉장히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MSM이 관절 건강의 대명사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MSM을 복용하고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국내에서는 관절과 관련된 기능성만 인정을 받았지만
해외에서는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그리고 시스테인의 효능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피부와 모발, 손톱의 건강, 그리고 글루타치온 생성 촉진을 통한 해독 및 항산화 등등에도 꼭 필요한
만능 영양제처럼 인식되고 이를 과다 복용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이러한 황이 부족하면 연골 조직의 노화를 늦출 수 없어 관절 건강이 나빠질 수 있고,
여러 가지 필수 아미노산의 생성에 지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만 식이유황을 과다 복용하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식이유황 과다 및 장기 복용 시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메티오닌은 '호모시스테인(시스테인의 이성질체)으로 변할 수 있는데요,
강력한 항산화 능력을 나타내는 '시스테인'과는 달리 메티오닌이 파괴되어 생성되는 일종의 독성 부산물 집입니다.
이 '호모시스테인'은 혈관을 파괴하고 노후시켜 혈액응고를 일으키고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이러한 호모시스테인을 다시 메티오닌으로 변환시키지만
호모시스테인의 생성량이 너무 과하거나 이러한 변환 능력이 떨어지게 되어 일정량 이상 호모시스테인이
생성되는 경우 말씀드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MSM을 과복용 시 유황의 특성으로 인해 방귀 냄새가 굉장히 독해질 수도 있습니다.
흔히 MSM이 비타민C와 궁합이 맞고 이러한 두 영양소를 고용량으로 섭취 시
신체능력 개선, 암 예방 및 치유 등 근거 없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속설을 믿고 MSM을 너무 장기간 과복용시에는 오히려 암의 성장을 돕거나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비타민B 군이 특히 비타민B6와 엽산이 주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혈중 호모시스테인의 농도를 낮춰주는 효소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식품의약처 안전처 또한 이러한 기능성을 인정하였습니다.
MSM을 장기간 복용하시는 분들은 꼭 비타민B 군도 일정량같이 복용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인정한 MSM의 안전한 1일 복용 용량은 2.0g입니다.
몸에 좋다고 이 이상의 고용량을 과다 복용하는 것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상상도 못 할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양제, 이제 건강비밀과 함께 안전하게 섭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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